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핏앤컴퍼니, 35억원 투자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핏앤컴퍼니, 35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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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핏앤컴퍼니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핏앤컴퍼니는 이 자금으로 유방암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복부지방 측정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핏앤컴퍼니에 따르면 복부지방 측정기는 복부 지방밀도를 인체에 안전한 근적외선을 이용해 직접 측정하고 내장지방 지표가 되는 복부지방율을 제공한다. 유방암 진단기기는 본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이뤄진 초기임상 결과에서 민감도·특이도가 각각 90% 이상으로 나왔다.

한성호 인핏앤컴퍼니 대표는 "복부지방 측정기뿐만 아니라 유방암 진단기기 같은 의료기기를 회사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했다"며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인 김도현 박사,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서울와이즈요양병원 김치원 원장, 경험있는 북미시장 진출 자문가를 고문으로 둬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심사를 담당한 이현규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국내외 모든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술 기업을 찾고 꼼꼼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게 글로벌 전략이며 인핏앤컴퍼니는 그에 맞는 기업이다. 시장 진출 전이지만 충분한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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