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한미약품 사장 "글로벌 신약 상용화 순항 중"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 "글로벌 신약 상용화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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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이 1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8기 주주총회서 "사노피·얀센·스펙트럼과 임상 개발 순조롭고 빠르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글로벌 신약 상용화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노피와 얀센, 스펙트럼 같은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상용화를 위한 임상 개발이 순조롭고 빠르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매출이 보장된 외국회사 수입 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개발 제품'으로 지속 성장한 한미약품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모델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창조와 도전, 혁신으로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 이정표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66억원, 822억원이다.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같은 날 오전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송재오 감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6523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온라인팜과 JVM, 북경한미약품 등 계열사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과 함께 어린이, 여성, 가족을 위한 글로벌 리딩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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