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창립 7주년 맞은 'BNK금융'…별도 창립행사 없이 나눔활동
조용한 창립 7주년 맞은 'BNK금융'…별도 창립행사 없이 나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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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창립 7주년을 맞이한 BNK금융지주가 15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BNK금융 관계자는 "별도의 창립행사 없이 13일부터 이틀간 조촐한 나눔행사를 벌이며 창립을 기념했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지난 14일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부·울·경지역 광역푸드뱅크에 10kg짜리 쌀 2500포대를 전달했다. 전날에는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에서 복지법인 우리마을과 함께 국수 나눔잔치를 진행했다. 

BNK금융은 2011년 3월 창립 이후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 받는다. BNK부산은행을 주축으로 2014년엔 BNK경남은행을, 2015년엔 BNK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해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립 첫 해 42조원 수준이었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07조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자회사 수는 6개사에서 8개사(△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시스템)로 증가했다. 임직원 수 역시 4000여명에서 8164명으로 두배 이상 불어났다. 

BNK금융은 올해 당기순이익을 5000억원대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확고한 '투 뱅크' 체제를 바탕으로 모든 계열사의 협업을 끌어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그룹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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