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당 2188만원…전월比 0.13% 상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월보다 0.52% 상승한 3.3㎡당 104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18년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1만4800원(㎡당 315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52%, 전년 동월 대비 8.61%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523만2800원으로 전월 대비 0.34% 상승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0% 하락했으며 기타지방은 1.42% 올랐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지난달 3.3㎡당 평균분양가는 2188만2300원을 기록, 한 달 전보다 0.13% 올랐다.
지난달 분양가를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가 1.19% 상승했고 전용 102㎡ 초과 아파트는 0.20% 올랐다.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5700가구로 전달(1만891가구)보다 48%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1만3863가구)에 비해 59% 줄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3609가구로 전년동월(7335가구)대비 51%가량 감소하였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63.3%)을 차지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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