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인가구 늘어 냉동식품 매출 급증
롯데마트, 1인가구 늘어 냉동식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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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 '해빗' 도시락 5종. (사진=롯데쇼핑)

프리미엄 도시락 '해빗' 5종 출시…가심비 겨냥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국내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가정간편식 매출이 2016년 8.2%, 2017년 6.0%, 올해 2월까지 7.2% 신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락 수요도 늘고 있다. 롯데마트의 도시락 관련 매출은 2016년 66.5%, 2017년 34.6%, 올 2월까지 10.5% 늘었다. 이는 가정간편식 매출 신장율 보다 높은 수치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국내 도시락 시장은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것을 벗어나 전복, 오리고기, 장어 등으로 프리미엄화 되고 있다"며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가심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영양균형까지 맞춘 건강도시락 '해빗(Hav'eat)' 5종을 새로 선보인다. △버섯보리밥과 너비아니구이(275g) △연근우엉밥과 데리치킨(285g) △연근우엉밥과 불닭치킨(285g) △퀴노아영양밥과 양념돈불고기(275g) △퀴노아영양밥과 간장돈불고기(285g)으로 구성된 도시락 가격은 각각 4200원이다.

해빗은 유기농과 친환경 신선식품이 주력인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다. 일반 도시락과 비교해 나트륨과 칼로리를 3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급속 동결 방식을 적용해 보관기간을 늘리고 전자레인지 조리 등 간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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