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치료제·진통제·감기약·비상용 보온포 담아 500개 마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난 안전키트를 지원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에서 신혜영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과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한테 재난 안전키트 500개를 건넸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재난 안전키트 지원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건네받은 재난 안전키트를 거동이 불편해 지진대피소에 오지 못하는 어른신들 위주로 나눠줄 예정이다.
재난 안전키트는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진통제, 감기약, 비상용 보온포 등으로 구성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소에 오지 못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안전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신속한 복구와 더 이상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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