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A 본격화로 새로운 가치창출"-미래에셋대우
"LG, M&A 본격화로 새로운 가치창출"-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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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4일 LG에 대해 M&A(인수·합병)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LG그룹 주요 상장사 합산 현금성자산 보유 규모는 약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LG그룹은 올해부터 신성장 동력 확보 목적의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대로·이수연 연구원은 "LG는 그룹 지주회사로서 M&A를 통해 기존 사업과 강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을 선정해 자회사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는 현재 자동차 부품 외 에너지, 리빙에코,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 동력분야로 선정하고, LG를 정점으로 자회사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는 등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LG의 주가는 2010년 이후 P/E(주가수익비율) 8배 수준에서 강하게 반등했다"며 "LG가 보유 현금의 활용을 통해 그룹 내 신사업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현재 시점은 투자집행을 위한 적정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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