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IT株 강세·外人 '사자'에 2490선
코스피, 대형IT株 강세·外人 '사자'에 249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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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 2490선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IT 기업의 호조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중 지수를 끌어올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7p(0.42%) 오른 2494.49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07p(0.04%) 내린 2483.0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24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2490선을 넘은 건 지난달 5일(2491.75) 이후 약 한달만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관세 부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13p(0.62%) 하락한 2만5178.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5p(0.13%) 낮은 2783.02에, 나스닥 지수는 27.51p(0.36%) 오른 7588.32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째 '사자'를 외친 외국인은 올해 들어 최대인 5921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96억원, 263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955억200만원을 매도했고, 비차익거래는 2390억36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 집중 매수가 나타나고, 전체적인 등락은 엇갈렸다.

전기전자(3.65%), 제조업(1.34%), 의료정밀(1.77%), 종이목재(2.35%), 서비스업(0.11%)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통신업(-0.38%), 기계(-0.22%), 건설업(-2.13%), 유통업(-0.63%), 섬유의복(-1.45%), 은행(-1.50%), 운수장비(-0.45%), 금융업(-1.51%), 전기가스업(-1.09%)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3.86%)와 SK하이닉스(6.01%), POSCO(0.14%), NAVER(1.74%), 삼성물산(0.38%), SK(1.32%)는 지수상승을 주도했고, 셀트리온(-3.42%), 삼성바이오로직(-1.20%), LG화학(-0.24%), KB금융(-2.81%), 삼성생명(-2.48%)는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17곳, 하락종목 492곳, 변동 없는 종목은 76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p(0.22%) 상승한 886.25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27p(0.03%) 상승한 884.54에 출발한 지수는 880선을 유지했다.

신라젠(6.38%), 바이로메드(0.27%), 티슈진(1.03%), 스튜디오드래곤(3.77%)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59%), 메디톡스(-4.75%), CJ E&M(-0.98%), 포스코켐텍(-1.12%), 휴젤(-2.90%) 등이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067.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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