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外人 자금 1.3兆 순유출…주식 '팔자'·채권 '사자'
2월 外人 자금 1.3兆 순유출…주식 '팔자'·채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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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금융감독원

주가 하락·환율 변동 여파상장증권 보유액 724.5兆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달 1조3200억여 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시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순매도, 채권은 순매수를 각각 나타냈다. 증시하락과 외환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커진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국인은 3조9610억원의 상장주식을 순매도하고, 2조6410억원의 상장채권을 순투자해 총 1조3200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621조1000억원, 상장채권 103조4000억원 등 총 724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월에는 상장주식을 순매수했지만, 2월 순매도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2조50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조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2000억원), 미국(-1조8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고, 중동(1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2조1000억원, 미국이 1조8000억원, 케이만아일랜드가 40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독일과 룩셈부르크는 각각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은 지난달 말 256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 규모의 41.2%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73조8000억원)과 아시아(76조1000억원), 중동(25조9000억원) 등 순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2월 중 상장채권을 총 4조485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순투자 규모가 1월보다 3000억원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1조1000억원, 미국(3000억원)에서 순투자를 주도했다.

아시아에서 1조5000억원, 미주(8000억원), 유럽(2000억원)에서 순투자를 주도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44조4000억원) △유럽(32조2000억원) △미주(12조5000억원)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2조5000억원) 및 통안채(1000억원)에 각각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81조7000억원(전체의 79.0%), 통안채 21조원(20.3%) 순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의 순투자(2조5000억원) 규모가 컸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7조원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고, 1년 미만이 28조3000억원(27.3%), 5년 이상이 28조1000억원(27.2%)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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