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임승태 전 금통위원 사외이사 영입…상임감사는 3년째 미뤄
KB국민銀, 임승태 전 금통위원 사외이사 영입…상임감사는 3년째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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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국민은행이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국민은행은 최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 전 금통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임 후보는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임 후보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 교수가 재선임 됐다.

지난해 10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잔여 임기가 남아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KB사태 이후 3년째 상임감사 선임을 미루고 있다.

KB사태는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교체 문제를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정병기 상임감사 사이에 내홍이 불거져 조직이 크게 흔들린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이 행장과 정 감사는 자진해서 사임했다.

국민은행은 이후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해오다 지난해 허인 국민은행장을 선임해 3년만에 직을 분리했지만 여전히 상임감사직은 비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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