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소비자금융社 인수…1년 내 본영업
롯데카드, 베트남 소비자금융社 인수…1년 내 본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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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가 베트남 '테크콤 파이낸스'를 지분 100%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롯데카드)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의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인수한 테크콤 파이낸스는 신용카드,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등 금융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금융 회사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9월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5개월만인 이달 6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카드는 1년 내에 베트남 사업을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계열사 중심의 할부금융 상품과 신용카드 사업, 소비자대출은 물론, 롯데카드의 금융노하우를 접목한 현지 특화 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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