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한달만에 0.06%P 상승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한달만에 0.0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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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대비는 0.11%포인트 하락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만에 0.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은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2%를 기록해 전월인 지난해 말(0.36%)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0.53%)과 비교하면 0.1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연체가 발생해 5000억원어치 연체채권을 정리했음에도 연체채권이 잔액(6조4000억원)이 1조원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말(0.47%)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전년동월(0.73%)과 비교하면 0.17%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44%)은 전월말(0.43%)과 비슷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59%)은 전월말(0.48%)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말(0.23%)보다 0.02%포인트 오른 0.25%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대비 0.01%포인트,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0.42%)은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 소멸로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 불확실성에 따라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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