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흥행 가능성…목표주가↑"-삼성證
"컴투스,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흥행 가능성…목표주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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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7월~8월에 출시하는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카이랜더스는 2011년 액티비전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실제 캐릭터 피규어 완구를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 리더기로 인식한 후 콘솔로 즐기는 방식의 게임이다. 현재까지 누적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3억개 이상의 완구 판매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검증된 게임 방식에 스카이랜더스의 IP(지적재산권)가 결합해 흥행 가능성은 높다"며 "또 서머너즈워도 2분기와 4분기에 대형 컨텐츠 업데이트로 현재 수준의 매출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컴투스는 6700억원의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수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컴투스의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같이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와 연결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그 동안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매출에도 높은 단일게임 의존도와 차기작 부재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며 "그러나 4년만의 대형 차기작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디스카운트가 해소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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