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생체인증 등 핀테크 지원 강화...금감원 'IT·핀테크 감독계획' 발표
블록체인·생체인증 등 핀테크 지원 강화...금감원 'IT·핀테크 감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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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핀테크 활성화 더불어 리스크 관리에 힘쓸 것"
신종 결제서비스 안전성
·차세대시스템 잠재 리스크 점검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금융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성화와 전자금융 인증수단 확대 등 핀테크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금융IT 변화로 인한 보안취약점 개선 등 리스크 관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IT·핀테크 감독검사업무 주요 추진계획'을 9일 발표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금융권에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이에 수반되는 리스크의 관리를 위한 감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에서의 핀테크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레그테크와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이 안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회사가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용이하게 돕는 정보기술을 뜻한다.

공인인증서가 주를 이뤘던 전자금융 인증수단에서 생체인증·QR코드 활성화를 지원하며, 전자금융거래약관 개선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강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금융IT 변화로 인한 보안취약점 등 신규리스크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구한다.

금감원은 모바일 페이 등 신종 결제수단을 이용한 전자금융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신종 결제서비스의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IT리스크 계량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평가결과 취약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상시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같은 대규모 IT사업 등에 잠재된 리스크를 점검하고, 사이버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조 역시 활성화한다.

금감원은 "금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IT·핀테크 감독검사 방향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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