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당뇨병치료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허가
GC녹십자, 당뇨병치료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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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에 따르면 글라지아는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했으며, 하루 한 번 맞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이다. 국내 판권은 녹십자가 갖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3분기 글라지아를 출시할 예정이다.

남궁현 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들과 동등 효과, 안전성을 보였다"며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라지아의 원조 약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만든 '란투스'다. 란투스는 지난해 세계에서 46억유로(약 6조원)를 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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