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화보 공개
[제네바모터쇼]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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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르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포르쉐 AG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mo)'의 특별 화보를 8일 공개했다.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CUV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및 아이트래킹 기능의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운영 콘셉트가 특징이다. 낮은 보닛과 역동적인 커브의 프런트 윙이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을 통해 포르쉐 스포츠카의 디자인 아이콘 '911' 모델을 그대로 계승했다. 디자인 혁신은 "에어 커튼"으로 잘 알려진 수직 공기 흡입구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다. 

포르쉐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는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사진에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서는, 차량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시각적 언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진=포르쉐)

포르쉐는 이를 위해 독일의 유명 자동차 화보 전문 매거진 커브스(Curves)의 사진가 겸 발행인 스테판 보그너(Stefan Bogner)의 지원을 받았다.

스테판 보그너는 "적절한 명암 대비를 통해 E-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의 아웃라인, 인테리어 그리고 인포테인먼트의 진면목을 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적은 빛만으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의 완벽한 포르쉐 디자인 DNA를 사진에 담아낸 명백한 역설을 통해 포르쉐가 추구하는 '절제된 (understated)'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 (사진=포르쉐)

스포티한 디자인과 에어 채널링 루프 스포일러, 연속적인 라이트 스트립 등 포르쉐 디자인의 전형적인 특징들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윈드스크린부터 부트 리드까지 이어지는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한, 포르쉐 고유 컬러 라이트 그레이 메탈릭으로 도장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뒤에서 봐도 단 번에 포르쉐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보그너는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에 대해 다른 전기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고 평가했다. 보그너가 꼽은 가장 매력적인 사진 모티브 중 하나는 CUV 후면에 각인된 3차원 글래스 디자인의 포르쉐 레터링으로, 블루 컬러로 빛나는 이 레터링이 포르쉐 전기차만의 고유한 특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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