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개최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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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참여팀 모집

▲ 사진=SKC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SKC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스페셜티 산업용 소재 산업을 이끌 유망기업을 발굴한다.

SKC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C 스타트업(Startup Plus)' 신소재 기술 공모전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은 SKC가 지난해 9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 UNIST와 체결한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테크놀로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우리나라 소재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도록 지원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최종 선발팀(5개 팀 내외)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17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스페셜티 소재 관련 전 분야다.

선발된 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관련 교육·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 중 우수팀은 엔젤투자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물가연동채권(TIPS)의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최대 10억원까지 TIPS 연계 지분 투자를 받을 수 있다.

SKC도 공모전 선발팀들에 약 1억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유무형 인프라도 공유한다. 게다가 참여팀이 원하는 경우 SKC는 사업협력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기돈 SKC 공유인프라위원장(부사장)은 "사업화 가능성이 큰 선발팀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면 선발팀은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고, SKC는 소재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면에서 모두에게 윈윈"이라며 "공유인프라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공동 투자 등 사업협력으로 경제적 가치로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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