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관세 668억 납부…2014년도 이어 두 번째 수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모범납세자로 뽑혀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랜드는 5일 부산 중구 충장대로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윤주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등 총 668억원 납부한 이랜드월드는 수출입 분야 법규 준수도 99점 만점을 받았으며, 국가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랜드월드는 성실한 내부통제 활동으로 2015년 취득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공인을 유지해왔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제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혁신으로 패션산업 발전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월드는 2010년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2014년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15년 수출의 날 3천만불탑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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