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지역, 하반기 3710가구 분양
경기도 광주지역, 하반기 3710가구 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수질오염총량제 도입으로 좀처럼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던 경기도 광주지역에서 6월 이후 3천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2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6곳 3710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분당 및 강남 진출입이 쉽고 주변지역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강남대체신도시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기도 한 곳이다.

그러나 광주는 그동안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으며, 이는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에 따른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사업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04년 환경부장관에 의해 오염총량관리계획 승인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오염물질부하량을 배정받은 아파트 단지들이 올 하반기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벽산건설이 7월중 장지동에서 112~211㎡ 730가구를 분양한다. 8월에는 경남기업이 탄벌동에서 109~198㎡ 897가구를 내놓는다. 같은 달 우정건설은 송정동에서 105~165㎡ 8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림건설도 송정동에서 109~115㎡ 374가구를 9월쯤 공공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광주는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판교신도시 등의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없었다는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