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 개최
한국전력,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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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박권식 한국전력공사 상생협력본부장(왼쪽), 이종익 한국사회 투자대표가 임팩트 투자지원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해외 박람회 참석·수출 계약 지원 등 해외판로 확대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열매나눔재단과 한국사회투자에 각각 1억5000만원과 2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외판로 확대 지원 협약식'과 '에너지 분야 임팩트 투자 지원 협약식'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안광석 한전 상생협력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해외판로 확대 지원은 국제 박람회 참석 및 수출 계약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20개사의 해외 매출 확대와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에 수행재단인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1억5000만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 지원은 사회적기업 2개사의 에너지분야 소셜 프로젝트에 한전이 2억원을 투자하고, 한국사회투자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은 앞으로도 태양광 발전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업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크라우드 펀딩 지원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창업기(크라우드 펀딩)-성장기(해외판로 확대)-성숙기(임팩트 투자)의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연간 40억원 규모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0개사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으로 건립해주고,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자립 기반 재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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