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2회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포상
오비맥주, 2회째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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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2017년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에서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가운데 왼쪽)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손잡고 단속 경찰관 등 15명 선정 표창·상금 수여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비맥주는 28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남다른 공을 세운 경찰관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염곡동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2017년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2회째 개최한 시상식은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맺은 업무협약(MOU)에 맞춰 펼치는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관내 음주운전 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경주경찰서 이광희 경위와 음주운전 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기획·제작을 맡은 도로교통공단 유승근 대리 등 15명한테 표창과 상금을 줬다. 시상식엔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대표와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경찰청 홍완선 교통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도로 위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밤낮으로 고생하는 단속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쳐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위험한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기 이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운전자 개개인의 강력한 의지"라며 "오비맥주와 함께 실시하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의지를 공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조사 결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26만4491건에 이른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7570명, 부상자는 47만3924명이다.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감소 추세지만 아직도 연간 500여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는 실정이다. 음주운전 예방 활동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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