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대박 '예감'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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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3월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초코파이 하우스'를 연다. (사진 = 오리온)

신세계 강남점 매장 준비물량 3주 연속 매진…용인 수지 경기점 추가 입점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오리온이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인 '초코파이 하우스'가 대박 조짐을 보인다. 28일 오리온은 3월1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두 번째 초코파이 하우스를 연다고 밝혔다.

초코파이 하우스에서는 '초코파이정(情)'의 수제 버전인 '디저트 초코파이'를 맛볼 수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안에 입점한 첫 초코파이 하우스는 남다른 맛과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3주 연속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을 정도다.

오리온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분당·수지·광교와 가까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초코파이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져 입점을 결정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신혼부부 등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디저트카페 '랩오(Lab O)'에서 연구개발한 레시피와 고급 재료로 만든다.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 코팅에, 천연 바닐라빈과 프랑스산 그랑마니에(코냑의 한 종류)를 버무렸다. 특히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스노우 마시멜로'를 맛볼 수 있다.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류로 구성됐으며, 한 손에 들고 먹기 편리하도록 전용 트레이도 개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강남에서 줄 서서 사먹는 디저트로 입소문이 나며 연일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디저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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