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서식품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펼쳐온 장학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27일 동서식품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인재를 양성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장학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1993년 '동서식품장학회'를 설립한 동서식품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총 2364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은 38억7200여만원이다.
장학금뿐 아니라 동서식품은 2008년부터 10년간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총 10개 초등학교와 보육원에 2억1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연습실을 마련해줬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기증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사업을 시작했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교육, 문화, 예술 분야를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