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라젠이 성공적 펙사벡 임상실험 결과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9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 대비 7400원(7.81%) 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11만7576주, 거래대금은 3261억9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신라젠은 시가 10만7000원으로 전날보다 12.87% 급등 출발 후 장중 10만85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신라젠이 10만원선을 터치한 건 지난 2일 이후 3주 만이다.
신라젠은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8년 비뇨생식기 암 심포지엄(GU ASCO)' 포스터 세션에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JX-594)'의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인 'REN022'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날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펙사벡을 투여받은 신장암 환자 1명이 완치됐으며, 이 환자는 약 5.5년간 생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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