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 독일 iF 어워드 수상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 독일 iF 어워드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한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 (사진=롯데칠성음료)

1950~90년대 10년 단위 5가지 디자인…음료 패키징 부문 선정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선보인 칠성사이다 한정판으로 세계적 권위의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1950년 첫 선을 보인 장수 탄산음료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5가지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지난해 4월 총 12만 세트 한정판으로 출시돼 중장년에게 어린 시절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젊은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며 인기를 끌었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10년 단위 5가지 디자인으로 칠성사이다의 시대별 패키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칠성사이다 상징색과 '칠성(七星)'이란 이름을 시대별로 표현한 감성적 디자인 덕분으로 보인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9일 독일 뮌헨의 BMW 벨트에서 열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추가 생산된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