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22일 KB자산운용의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27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는 '착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자본시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의 확대를 추구하는 ESG(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ETF 상품이다.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는 기업의 재무적 측면과 함께 사회적 책임투자 결과를 기반으로 비재무적인 요소를 고려한 상품이다. 유가증권‧코스닥 상장 ESG 평가 대상 기업 중 사회책임 평가항목 점수 상위기업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출한다.
종목선정시 대기업(30사), 중소기업(30사), 중견기업(70사)을 선정하고, 코스닥 기업은 최소 30종목이 될 수 있도록 추가편입한다.
KBSTAR ESG 사회책임투자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KRX ESG사회책임경영지수는 유가증권·코스닥 종목 중 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대상 기업을 통계조사 모집단으로 해 유동시가총액가중방식으로 산출한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것이다" 라며 "기관‧리테일 대상으로 사회공헌 투자처 제공과 더불어 ESG 라인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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