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삼현엔지니어링 인수로 성장가능성 ↑"-한국투자證
"씨에스윈드, 삼현엔지니어링 인수로 성장가능성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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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삼현엔지니어링 이후 추가적인 인수·합병(M&A)를 통한 벨류체인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씨에스윈드는 전날 경영권 취득을 위해 삼현엔지니어링 지분 34%를 132억원에 인수했고, 향후 추가 지분 확보로 연결자회사 편입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씨에스윈드는 인수를 위해 교환사채 405억원 발행을 결정했다. 사채 만기일은 2023년 2월 23일이다.

삼현엔지니어링은 풍력터빈 핵심 부품중 하나인 베어링 제조업체로 GE Wind에 베어링 공급업체 중 납품 규모가 가장 크며, 16년 기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강승균 연구원은 "발행한 교환사채 규모는 적지 않지만 유리한 조건의 교환사채 발행은 씨에스윈드와 풍력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며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 없음 조건을 감안하면 발행조건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씨에스윈드는 현 시점에서 재부여력이 좋은 유일한 풍력 부품업체"라며 "해상풍력타워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사업 다각화 등을 살폈을 때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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