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9564억원…전년比 13.7%↑
삼성화재, 작년 당기순익 9564억원…전년比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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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13.7% 늘어난 956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3718억원으로 전년보다 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0.3% 증가한 18조2303억원이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은 각각 0.2%, 2.0%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6%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손해율이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부문의 개선으로 0.5%p 하락했지만, 사업비율이 전년 대비 1.1%p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 증가한 2조15억원을 시현했다.

한편 보험영업 적자폭은 6297억원으로 전년인 지난 2016년의 적자 5679억원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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