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종원과 '건면새우탕' 맛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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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건면새우탕 론칭 쇼케이스에서 백종원씨가 제품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농심)

블로거 초청 쇼케이스 열어 제품 특징 설명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농심이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블로거들을 상대로 신제품을 홍보했다. 21일 농심은 전날 서울 신대방동 본사 세미나실에서 '건면새우탕' 출시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면새우탕 광고 모델인 백종원씨는 이날 30여명의 블로거들에게 건면새우탕의 특징을 직접 설명하고 광고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백종원씨는 "면을 씹어보면 면발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생면과 같은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최고"라면서 "촬영장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새우가 들어있어 깜짝 놀랐다. 새우의 진한 향을 라면에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고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발효숙성이라는 건면 제조 기술과 탁월한 스프 제조 노하우가 더해진 건면새우탕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친근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한혜지씨는 "백종원씨의 전문가다운 설명을 듣고 건면새우탕을 먹어보니 제품의 특징과 맛이 더 잘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심은 지난 1월30일 발효숙성 제면기술로 개발한 건면새우탕을 출시했다. 제빵기술을 제면기술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담백하고 쫄깃한 건면과 얼큰한 새우 국물이 조화를 이룬다. 농심은 건면새우탕을 앞세워 최근 성장하는 건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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