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로 시너지 기대감↑"-이베스트證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로 시너지 기대감↑"-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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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는 약7000억원대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움직임이라며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국콜마가 인수한 CJ헬스케어는 2016년말 매출액 5208억원과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국내 10위권 제약사로 전체 매출액의 85%가 의약품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MO(위탁생산) 사업부문 약19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온 한국콜마의 제약 CMO 사업 및 R&D(연구개발)가 CJ헬스케어의 영업력으로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한국콜마는 제약 설비를 세정공장과 제천공장 2곳을 가지고 있고, CJ헬스케어는 3개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수비용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지난해 사드 이슈로 인해 영향을 받았던 중국화장품 사업 외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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