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셈, 실적 호전망에 '신고가'
[특징주] 유니셈, 실적 호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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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유니셈이 실적 성장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2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유니셈은 전장보다 410원(5.16%) 오른 836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거래량은 156만7301주, 거래대금은 131억5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유니셈은 시가 8220원으로 전장 대비 3.40%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며 52주 신고가(8540원)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니셈은 지난해 영업이익(280억원)이 2015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고 못하고 있다"며 "기초 체력 레벨업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과거에 머물고 있어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니셈은 D램, 낸드, 비메모리, 디스플레이 구분 없이 장비공급이 가능하고, 글로벌 고객사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장비업체"라며 "올해도 고객사의 투자집행은 지속되고, 유지보수 매출비중이 20%에 달하는 점도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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