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향 천연 벤토나이트 모래 제형 사용…고양이 배변 냄새 효과적 관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반려동물 관리 브랜드 휘슬(WHISTLE)에서 고양이 모래인 '리얼블랙 샌드(REAL BLACK SAND)'를 새로 선보였다. 리얼블랙 샌드에 대해 19일 애경은 "휘슬의 철학인 리슨 투 네이처(Listen To Nature)를 반영해 반려묘가 자연에서 배변하는 것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기능에 차별화를 둔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라고 설명했다.
애경에 따르면, 리얼블랙 샌드는 24시간 동안 고양이 배변 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천연 벤토나이트 모래에 탈취력과 제습력이 뛰어난 숯과 제올라이트 성분을 넣었기 때문이다. 벤토나이트 모래는 수분과 냄새 흡수가 뛰어난 점토다. 고양이 선호도가 높고, 응고력이 좋은 모래 제형 중 하나로도 꼽힌다.
애경 자체 시험 결과, 24시간이 지난 뒤 3대 악취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메틸메르캅탄, 황화수소가 9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숯과 제올라이트 성분의 2중 탈취 효과 덕분이다.
리얼블랙 샌드는 입자가 작고 부드러워 수분을 빨리 흡수해, 소변 등이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한다. 응고력이 좋아 사용한 곳만 덜어낼 수도 있다. 위생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셈이다. 애경 쪽은 "제조 시 분진을 99% 감소시킨 선진화된 벤토나이트 기술을 적용해 모래날림 방지 및 고양이 발에 분진이 묻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옥션, 11번가, 위메프, 쿠팡 등의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반려동물 전문점에서 만날 수 있는 휘슬 리얼블랙 샌드의 용량별 가격은 6.5kg 1만7000원, 7kg(리필) 1만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