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중개인·텔러 등 10년 내 일자리 '흔들'
증권중개인·텔러 등 10년 내 일자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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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4차 산업혁명 위기직업 선정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증권중개인 등 인기 전문 직종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전망이다.

1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직업'에 따르면 증권중개인, 통·번역가, 치과 기공사, 의료진단전문가, 물품이동장비 조작원 등 5개 업종은 향후 5∼10년 사이에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콜센터 직원, 은행 텔러, 생산·제조 관련 단순 종사원은 현재부터 5년 이내에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이들 직종이 △정형화된 업무로 기술 대체가 용이하고 △ 소요 비용이 인건비보다 저렴하며 △ 기계 및 인공지능 등의 업무수행능력이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증권중개인은 인공지능이 투자분석과 증권중개업무를 대행하는 '로보어드바이저'등의 등장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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