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車보험 무상점검·긴급출동 특약 챙기세요"
"설연휴 車보험 무상점검·긴급출동 특약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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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손해보험협회)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설 연휴 기간 안전운전을 위해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와 긴급출동 서비스를 알아두는 편이 좋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8개 손보사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에 전국 애니카랜드 513개소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고속도로 등 주요 병목지점과 정체 예상 지역 약 137개소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대상은 타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30가지 항목이다. 

현대해상은 다른 보험을 든 고객이라도 하이카 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 모두에게 29가지 항목 무상 점검, 위셔액 무료 보충 등 혜택을 오는 18일까지 제공한다. 

DB손해보험 역시 18일까지 전국 367개 프로미카월드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 연휴 전인 14일까지는 점검에 더해 차량 실내 향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도 오는 18일까지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을 내방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오일류, 브레이크, 타이어, 히터 등 30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은 오는 14일까지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 전국 마스터자동차 가맹점을 방문할 경우 20여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운행 중에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 견인 등 상황이 발생했다면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연휴 기간에도 손보사는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주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로 운행이 어려울 때는 견인서비스, 주행 중 연료가 없을 때는 비상급유 서비스를 이용하자.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을 켜기 어려울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타이어가 펑크나 운행이 어렵다면 타이어를 교체할 수도 있다.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를 줄이기 위해 여러 사람이 교대로 운전한다면 보험사의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특약 없이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가 아닌 사람이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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