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회사채 1조원 발행 '역대 최대'…시설 확충에 투입
LG화학, 회사채 1조원 발행 '역대 최대'…시설 확충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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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5천억  증액호조건으로 금융비용 절감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LG화학이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제가 도입된 이후 국내 사상 최대인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지난 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1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힘입어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회사채 발행 규모다. 종전 기록은 LG화학이 지난해 5월 발행한 8000억원이다.

이번에는 만기 3년물 1900억원, 만기 5년물 2400억원, 만기 7년물 2700억원, 만기 10년물 3000억원을 발행한다.

LG화학은 수요예측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우수한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게 돼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국내외 생산시설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생명과학 발행 회사채의 만기상환 등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탄탄한 실적 흐름을 이어온 점 등에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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