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디지털도서관' 개관
주공,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디지털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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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대한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및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전용 디지털도서관'을 26일 개관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공임대주택 입주민은 '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임대주택 거주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ID를 부여받은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주공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자세한 사용자 매뉴얼을 전국 해당 임대아파트단지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자도서관은 민간 건설업체에서 분양실적 제고를 위해 일부 신규입주단지만을 대상으로 구축한 사례는 있으나, 이번 구축된 '디지털도서관'처럼 신규단지는 물론 과거에 공급한 임대주택을 포함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는 주공이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대는 6월 현재 주공이 건설한 국민임대·영구임대·50년임대 330여개 단지 27만 세대에 달한다.

주공이 구축한 디지털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 일반인도서관, 동영상도서관으로 섹션화하여 사용자별로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섹션별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기반의 동화와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능 및 논술강의, 일반인들에도 유익한 어학학습 및 재테크서적 콘텐츠 등 약 10만권의 전자책과 2100개의 VOD 강좌 등 풍부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공 김채규 전기통신처장은 "임대주택 건설도 중요하지만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제공도 중요한 문제"라며 "주공디지털도서관 이 입주민의 정보화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경감 및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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