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NH농협생명, '농업인NH안전보험' 출시
[신상품] NH농협생명, '농업인NH안전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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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상품인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 1형·2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정책보험의 보장강화 실천' 의견을 반영한 상품으로, 산재보험 수준으로 농업인의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반1~4형과 장애인형의 보장 역시 강화됐으며, 보험료도 평균 11% 줄였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동일한 정책보험 상품이다. 만15세~84세(일반1~2형은 87세까지 가능)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는 연간 1회에 한하며, 보험료는 7가지 상품유형별로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산재 1형·2형을 신설해 농업인 보장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다.

농업인은 농작업 중 다양한 질병 및 사고에 노출된다. 고용노동부 2016년 산업재해현황분석에 따르면 농업인의 2016년 산업재해발생률은 2015년에 비해 약 13%가 증가했다.

더욱이 지난 연말 제도개선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 산출방식을 개선해 위험률 산출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보험료는 전년 대비 10%이상 인하됐다. 보험료를 매년 재산정함에 따라 탄력적인 보험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더 많은 농업인이 정책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보험사로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가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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