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탑스, 6년째 '행복나눔 천사' 희망온돌사업
서울시-인탑스, 6년째 '행복나눔 천사' 희망온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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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시와 인탑스가 어려운 이웃 5020세대에 전달할 '행복나눔 1004박스' 안에는 라면과 세제, 칫솔 등이 들어있다. (사진=서울시)

5년간 9억8000만원 상당 생필품 꾸러미 기부
올해도 1억4000만원어치 5020상자 전달예정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시와 인탑스㈜가 6년 연속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인탑스는 7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2에서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한다. 행복나눔 1004박스는 라면, 샴푸, 세제, 온돌매트, 선풍기 등 생필품과 냉난방용품을 담은 꾸러미로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의 뼈대는 올해도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5020상자를 2·5·6·8·10월에 걸쳐 회당 1004상자씩 어려운 이웃 5020세대에 전달한다는 것.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희망온돌사업에 참여한 인탑스는 지난해까지 26회에 걸쳐 총 9억8천만원 상당의 행복나눔 1004박스를 어려운 이웃 2만6104세대에게 지원했다.

1981년 6월 설립된 인탑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관련 제품과 부품 제조 기업이다. 2013년 제50회 무역의 날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인탑스가 6년 연속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하는 데 감사드린다"며, "인탑스와 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기업과 민·관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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