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핫한 신작 게임 출시·테스트 '풍성'
2월에도 핫한 신작 게임 출시·테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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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넥슨 '메이플블리츠X', 네시삼십삼분 '배틀붐' (사진=각 사)

검은사막 모바일·메이플블리츠X·배틀붐 출격
피파 온라인 4·블레이드2 CBT로 미리 맛보기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바람이 아직 차갑게만 느껴지는 2월, 게임업계에는 '핫'한 신작들이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도 다양한 신작과 함께 출시를 준비 중인 대작의 비공개 테스트(CBT)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먼저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넘어선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달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당초 1월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었으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월로 론칭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공식 출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테스트 신청은 사전예약을 완료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유저를 대상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공식 카페에서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추첨을 통해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또 호쾌한 액션과 다양한 재미요소,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유료화 정책 등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국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이다. 쿼터뷰 방식의 3D 그래픽 기반으로 '메르세데스', '팬텀' 등 원작 영웅들의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실시간 대결'을 비롯해 연습 및 던전 모드 등의 콘텐츠와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카드를 수집 및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췄다.

넥슨은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 전원에게 '2만 메소'와 '800N 코인'을 지급하고, 공식 카페를 통해 오는 3월 4일까지 가입자 수에 따라 출시 시점 '황금망치', '레전드리 등급 확정 카드' 등을 선물한다.

또 오는 28일까지 '커뮤니티 에티켓 준수' 게시물에 대한 유저 댓글 수에 따라 '몬스터파크 티켓', '던전 티켓', '오리지널 카드팩' 등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배틀붐'은 오는 27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배틀붐은 다양한 무기와 병력을 조합해 상대 진영의 기지를 정복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붐은 쉽고 간편한 조작을 바탕으로 유닛들의 특징을 고려해 배치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최강 병력 조합(덱)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전략적인 덱 사용만으로도 게임의 판세를 뒤집을 수 있어, 유저 개개인의 전략적 선택이 승부를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100여 종이 넘는 무기와 병력, 140개국 글로벌 이용자와의 실시간 대결이 가능한 전장, 그리고 10개의 다양한 지역을 정복해 나가며 대전의 숙련도를 쌓아나가는 스테이지 모드와 자신만의 창의적인 병력 조합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이벤트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2월에는 대작 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CBT 일정도 눈에 띈다.

▲ 넥슨 '피파온라인4'(위)와 액션스퀘어 '블레이드2 for kakao' (사진=각 사)

넥슨의 신작 PC온라인게임 '피파 온라인 4''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직접 '팀 로고'와 '유니폼', '감독'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대표팀을 생성할 수 있고, '선수 급여' 관리를 통해 전략적인 선수 등록과 팀 구성을 즐길 수 있는 '샐러리 캡(Salary Cap)'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구단별 경기장을 획득할 수 있고, '경기장 증축'과 '구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경기장의 수준에 따라 '수용 인원'과 '입장료'가 상승하고, 경기 진행 시 관중 수가 경기에 반영돼 보다 사실적인 구단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1차 CBT 참가자의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2차 CBT에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2월 9일부터 넥슨 가맹 PC방에서 누구든 자유롭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이 공동 퍼블리싱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 for kakao'도 이달 중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게임은 지난 2014년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액션 RPG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언리얼4 엔진을 통한 현존 최고의 그래픽은 물론 압도적인 액션성과 타격감, RPG적 성장과 재미 요소를 모두 한 단계 높인 블록버스터급 대작 RPG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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