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일 서울 사당동 소재 은행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은행에 자영업자의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컨설팅 지원을 확대줄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날 KB국민은행 사당동 지점 자영업자 전담창구를 찾아 자영업자들이 창업 및 점포운영 과정에서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은행의 컨설팅 및 여신지원 현황을 살펴봤다.

최 원장은 "은행 대출이 부동산ㆍ임대업 등에 편중되는 현상을 억제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는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공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자영업자 지원방안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자영업자 지원방안 추진계획'에 따르면 은행권과의 협조를 통해 올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을 20조원 늘린다. 실수요자에 대한 자금공급을 위해 대출 잔액을 작년 288조9000억원에서 308조9000억원으로 늘리려는 계획이다.

또한 '개입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의 실적 평가 정례화, 우수은행 선정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처한 자영업자 중 연체발생 전 또는 연체된지 석 달 이하인 대상에 한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우대 등으로 지원한다.

금감원은 은행이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자영업자에게 창업ㆍ세무ㆍ노무ㆍ회계 등 컨설팅 지원을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