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평창올림픽에 6억 상당 소고기 지원
한우자조금, 평창올림픽에 6억 상당 소고기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1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둘째)이 관계자로부터 요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신세계푸드·현대그린푸드 수입산 소고기 대체 구입 차액 보존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6억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선 한우자조금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한돈자조금, 평창영월정선축협, 횡성축협,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이 '평창올림픽 선수촌 국산 식재료 공급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평창올림픽 기간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식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대회 기간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로 사용될 소고기가 수입육이라는 소식을 듣고, 사업예산 중 6억원을 올림픽 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한우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마련한 6억원은 평창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후원사인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가 기존에 계획된 수입산 소고기를 대체해 한우고기를 구입하면서 발생하는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