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평창올림픽 선수단 보금자리 단장 완료
한샘, 평창올림픽 선수단 보금자리 단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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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일대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총 3만점이 넘는 가구를 설치했다. 사진은 한샘이 가구와 침구류를 설치한 평창군 올림픽선수촌 내 숙소 모습. (사진=한샘)

공식 가구 공급사 자격…선수촌·라커룸·미디어센터에 3만여점 설치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종합 인테리어기업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가구 부문 공식 공급사인 한샘이 100여개 나라 선수단 6500여명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31일 한샘은 평창올림픽 선수촌과 라커룸, 미디어센터 등에 가구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중순부터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 올림픽선수촌 내 숙소와 식당, 라커룸 등 대회 기간 선수들이 머물 공간에 가구를 설치했다. 운영인력을 위한 미디어센터와 사무실도 마찬가지다. 설치 대상 품목은 침대, 매트리스, 침구류, 옷장, 식탁 등 100여종이며 총 3만점이 넘는다. 일부 가구는 평창올림픽 폐막 뒤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샘에 따르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후원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회 기간 선수들과 운영인력이 머물 보금자리를 정성스레 꾸몄다. 선수촌에 비치된 동계올림픽 종목 그림문자(픽토그램) 디자인 이불은 대회가 끝나면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살리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한샘플래그샵과 부엌대리점에서 2월 한 달간 견적 상담을 할 경우 평창올림픽 기념 무드등 미니가습기를 선물한다. 한샘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올림픽에 함께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올림픽에 참여하는 세계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최고 기록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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