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디지털 환경 선제적 대응 '디지털마케팅' 선도
제주항공, 디지털 환경 선제적 대응 '디지털마케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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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항공

다양한 유명인의 독특한 여행방식 제안 'JJ 노마드' 등 운영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제주항공은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면서 디지털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분야 유명인들의 개성 있는 여행방식을 모아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는 'JJ 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JJ 노마드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30여개 도시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고, 그들만의 독특한 여행방식을 영상으로 기록해 제주항공 여행자에게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JJ 노마드는 이른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유명인과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소개한 타투이스트 노보의 도쿄여행 편을 시작으로 '팝핀 여제' 주민정의 오사카여행, 여행작가 생선의 방콕여행, 일러스트작가 밥장의 삿포로 여행 등 총 30편의 여행기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JJ노마드는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들고 시청자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낸 부분 등을 인정받아 한국디지털미디어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 광고제 '앤어워드(&Award)'에서 지난해 디지털 AD부문 운송기업분야 위너(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리프레시 캠페인으로 디지털 AD부문 Tourism&Leisure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후 2번째다.

앞서 제주항공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형 △온·오프라인 이슈를 활용한 화제형 △이용자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내는 참여형 등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와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은 현재 8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89만8000여 명의 페이스북 친구를 보유하고 있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역시 가장 많은 13만5000명에 달하는 등 국내 항공업계의 디지털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여행 정보, 여행지의 아름다움과 승객들의 소중한 추억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평범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소개하면서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이민호 SNS 무비 캠페인'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4 온라인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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