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도 '콜라보'…1~2인가구 공략
현대백화점, 설 선물세트도 '콜라보'…1~2인가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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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와 전복으로 구성된 '현대 명품 한우 전복 혼합세트'. (사진=현대백화점)

대용량보다 소포장 인기…한우·전복·연어·과일 등 다양한 상품 구성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1~2인가구를 공략할 이색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한우와 전복, 갈치와 옥돔 등 서로 다른 두 종류를 소포장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컬래버레이션 선물세트 30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설보다 물량을 2배 늘린 것이다. 1~2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대용량 제품보다 취향에 맞춘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한우(등심 스테이크 0.9kg·채끝 스테이크 0.9kg)와 전남 완도 등에서 채취한 최상급 전복 8마리를 함께 담은 '현대 명품 한우 전복 혼합세트(60만원)'가 있다. 이외 △제주산 갈치와 옥돔, 고등어를 혼합한 '제주 어물전 세트(17만원)' △훈제 연어와 메로구이를 섞은 '연어·메로구이 세트(16만원)' △전복장과 영덕게살 등으로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세트(13만원)' 등을 올해 처음 내놓는다.

아울러 사과·한라봉·페루 애플망고 등 6종의 과일을 고객의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과일 초이스 기프트' 세트와 버터·치즈 등을 선택하는 '구르메 치즈 초이스' 세트도 준비됐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급 상품들을 함께 넣은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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