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전국 아파트 값 '0.07%↑'…서울 집값 상승세 '뚜렷'
[주간동향] 전국 아파트 값 '0.07%↑'…서울 집값 상승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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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KB국민은행)

강북권(0.28%)·강남권(0.44%) 동반 상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여전하다.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발표하는 등 규제 시그널을 보내고 있으나, 강북권과 강남권 집값 오름세가 가파르다.

27일 KB국민은행의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서울은 0.37% 상승했는데, 강북권(0.28%)과 강남권(0.44%)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권에선 지역 내 개발호재로 수요가 몰리는 용산구(0.63%)가 가장 많이 올랐고, 성동구(0.29%)도 인근 강북 지역에서 유입되는 수요에 힘입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80%)와 강남구(0.67%)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정부가 재건축 단지를 대상으로 강한 규제를 시사하고 있지만, 재건축 시동을 걸고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문의가 많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울,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의 경우 아시아선수촌과 개포, 압구정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매수수요 문의 증가로 매맷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경기(0.04%)와 인천(0.01%)도 소폭 올랐다. 경기는 경마공원~복정역간 복선전철 추진 기대감이 반영된 과천(0.56%)과 재건축 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단지들이 몰려있는 성남 분당구(0.21%), 광명(0.13%) 등이 상승했으며, 인천은 저가 단지들에 대한 투자 문의가 꾸준한 남구(0.05%)의 상승폭이 컸다.

지방 5개 광역시(0.00%)에선 대전(0.05%)과 광주(0.04%), 대구(0.02%)는 상승한 반면 울산(-0.05%)과 부산(-0.03%)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0.04%)은 강남(0.06%)과 강북(0.03%) 모두 올랐다. 수도권은 보합,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 지역은 각각 0.01%, 0.0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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