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워, 공동주택 단지 1MW급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
에스파워, 공동주택 단지 1MW급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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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리버시티 단지 전경 (사진=에스파워)

1년간 약 123만4678kWh 전기 생산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스파워가 한국에너지공단 정부 태양광 대여사업에서 공동주택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는 약 1MW 태양광 발전설비 시공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와 의정부시에 걸쳐 조성된 수락리버시티 공동주택 단지이며 2016년에 2단지를 완공, 2017년에는 1·3·4단지를 완공해 전체 단지에 약 1MW 규모의 태양광 자가용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아파트 옥상 평지붕 위에 구조물을 시공해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아파트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로 단지 내 공용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계절적으로 발전시간이 높은 경우, 각 단지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용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해 태양광 설비로 발전한 전력생산량이 공용전기사용량을 제하고도 남아 각 세대에 잉여량에 대한 전기요금을 환급처리 해주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수락리버시티 단지 태양광 설비는 1년간 약 123만4678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총 15년간 대여료를 납부하고 무상A/S를 에스파워로부터 받는다. 아파트는 대여료를 납부하고도 순 절감효과로 연간 약 1억원, 15년 동안 약 15억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세대당 기준으로 살펴보면 연간 약 4만원, 15년 동안 약 63만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수락리버시티 3단지는 서울시청 원전하나줄이기 행사 중 매년 시행되고 있는 2017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태양광설비로 인한 절약효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공을 맡은 업체는 에스파워 협력업체인 ㈜블루에너지이며, 매년 태양광 대여사업의 최우수협력업체로서 기여하고 있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정부 태양광 대여사업 중 공동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점차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며 "더 많은 세대가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에너지 발전원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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