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0.38%↑'…상승폭 둔화
[주간동향] 서울 아파트 값 '0.38%↑'…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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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한국감정원)

송파·서초구 오름폭 축소…재건축 '눈치보기'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매섭게 치솟던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재건축 연한 연장을 시사한 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발표하자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송파·서초구의 오름폭이 줄었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38% 올랐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주(0.39%) 상승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재건축 기대감으로 천정부지로 상승하던 송파구가 0.67% 올라 지난주(1.39%)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단기 급등 피로감과 정부의 재건축 사업 규제 기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 역시 0.78% 상승하며 지난주(0.81%)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다만 학군 수요가 꾸준한 강남구(0.93%)는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강동구(0.76%)도 지난주(0.32%)보다 2배 이상 집값이 뛰었다. 이어 △성동구(0.59%) △광진구(0.43%) △마포구(0.39%) △동작구(0.32%) △용산구(0.31%) 등 순이었다.

지방 지역은 △세종(0.10%) △전남(0.08%) △대구(0.08%)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과 충남(0.00%)은 보합, △충북(-0.20%) △울산(-0.16%) △경남(-0.15%) △경북(-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5%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랐지만, 경기도 전셋값이 0.14% 하락하며 지난주(-0.12%)보다 낙폭이 커졌다. 입주 물량이 쌓여있는 지방도 0.0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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