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연화식 명절 선물세트 첫선
현대그린푸드, 연화식 명절 선물세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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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린푸드는 연화식 기술을 도입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더 부드러운 갈비찜 혼합세트(10만원)'. (사진 = 현대그린푸드)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화식(軟化食) 기술을 접목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판매되는 연화식 선물세트는 '더 부드러운 한우 갈비찜',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 등 5종이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맛, 모양은 같지만 씹고 삼키기 편하도록 식감을 부드럽게 바꾼 식품이다. 치아나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이나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제격이다.

'더 부드러운' 선물세트는 고온·고압의 포화증기 기술로 단시간에 조리해 육즙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살과 뼈가 잘 분리되며 부드럽게 씹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완전 조리한 가정간편식(HMR)이어서 전자레인지에 5~6분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연화식 선물세트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온라인몰(더현대닷컴, 현대H몰)에서 설 선물 본판매 행사 기간동안 판매된다. 가격은 '더 부드러운 갈비찜 혼합세트(총 1.9kg, 한우갈비찜, 소갈비찜, 돼지등갈비찜)' 1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1.5kg)' 8만원, '부드러운 한우 꼬리찜(1.8kg)' 14만원 등이다. 각 선물세트는 500g 내외로 포장돼 있으며, 제품별 200개씩 총 1000개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보라 현대그린푸드 연구원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 1단계(취아섭취) 수준으로 제조해 구강 구조가 약한 고연령층에 최적화됐다"며 "포화증기조리기법을 활용해 소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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