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상봉역과 망우역에서 서울∼강릉 KTX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주차장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임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시 주차장은 망우역 1번 출구 동측 부지에 마련되며 72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코레일은 고객 편의를 위해 망우역에 연면적 5463㎡, 주차면수 200대 규모의 주차장을 5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주차 요금은 30분 기본 요금 1200원, 10분당 추가 요금 500원, 1일 1만3000원이며 KTX 이용객은 30% 할인된 30분 기본 요금 800원, 10분당 추가 300원, 1일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통합관제시스템 및 무인정산시스템(카드 전용)을 도입해 24시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망우역 고객 주차장을 신속히 준공하고, 전국 철도역 주변에 주차장을 확충해 더 편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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