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키스 벤츠 사장 "올해 7만대 이상 목표"... 신차 9종 출시
실라키스 벤츠 사장 "올해 7만대 이상 목표"... 신차 9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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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츠코리아)

한국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 및 대규모 투자 예정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판매량 6만 대를 돌파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7만 대로 잡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15년을 맞아 최고의 실적을 거둔 2017년의 다양한 경영 성과보고 및 2018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2017년 판매실적에 대해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2017년은 전년 대비 22.2% 성장한 총 6만 8861대를 판매,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같은 성과는 5종의 신차와 50여 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Best Customer Experience)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해 CLS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4인승 오픈탑 모델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4도어 AMG GT, SUV G클래스 신형 모델 등이 포함된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을 포함해 20여개 신규 라인업(제품군)을 내놓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7만대이상 판매를 목표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투자 계획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D센터의 인력을 20여 명 대폭 추가 충원하여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8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벤츠코리아)

R&D센터 투자는 국내 고객들을 위한 솔루션을 늘리는 한편, 내비게이션 솔루션 분야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까지 아우르는 동아시아 R&D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약 350억 원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 확장공사도 진행해 앞으로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서비스 기간 단축시켜 서비스 품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벤츠코리아는 2018년을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시점으로 내다봤다. 자율주행차 컨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통해 '케이스(CASE)'로 대변되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그리고 전기 구동화(Electric) 등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과 실현 방안도 발표했다.

특히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의 적용 모델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리모트 엔진 스타트(Remote Engine Start), 도난 및 주차 중 사고 알림(Theft Notification & Park Damage Detection)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부품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국내 기업들이 다임러 그룹에 공급한 부품 규모는 총 1조 원에 달하며 2017년 한 해 동안 총 2조 원 상당의 신규 구매 계약이 체결돼 협력의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국내기업들과 동반성장도 이끈다는 방침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혁신'이란 최고 품질과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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